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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청년 마음 건강 지원 바우처 사업 알아보기

by 옆집기린 2022. 9. 16.

올 초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1년 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 실태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유행이 장기화하면서 국민 5명 중 1명은 여전히 우울 위험 상황에 놓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우울 점수와 우울 위험군 비율이 가장 높다고 합니다. 12월 30대 우울 점수는 6.4점으로, 점수가 가장 낮은 60대 이상(4.2점)의 1.5배이며, 우울 위험군 비율은 27.8%로 60대(13.8%)의 2배 수준입니다.

사진=Stanislaw Mikulski, Black Salmon/shutterstock

최근 건강검진에서도 우울증 초기 증상이 있다고 진단 받은 30대인 저로서는 신체적인 건강 못지 않게 심리적인 건강의 중요성을 좀 더 깨닫게 되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질병인 만큼 더 신경쓰고 관리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는데요. 그러던 중 알게 된게 '청년 마음 건강 지원 바우처 사업' 입니다.

 

이름 그대로 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해야 할 20~30대 청년들의 마음 안정을 위한 국가 지원 복지 사업입니다. 

출처 : 복지로(www.bokjiro.go.kr) 홈페이지

 

○대 상

 만 19세 ~ 34세 이하 청년, 소득(재산) 기준 없음

*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 될 수 있음

○지원내용

 심리상담 서비스(3개월) 지원

* 재판정 필요 시 최대 12개월까지 연장

○ 신청자격

– 만 19세 ~ 34세 이하(출생년도 기준)

*「서울시 청년마음건강 지원사업」과 동일 기간 중복 이용 불가 → 서울시 청년마음건강 지원사업은 신청 자격이 상이하여 다른 글에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 신청장소

–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 직접방문 신청

– 온라인 신청 : 복지로(www.bokjiro.go.kr)이용 신청(온라인 신청은 하반기 시행 예정이나 미정)

○ 신청자 선정기준

(* 예산 범위 내에서 신청자 선정)

– 1순위 : 자립준비청년

– 2순위 :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자

– 3순위 : 일반 청년

연도별 우울증 의사진료경험률(출처-질병관리청 만성질환통계)
성별/연령별 우울증 의사진료경험률(출처-질병관리청 만성질환통계)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통계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우울증 의사진단 경험률이 4%로 많은 분들이 정신적인 어려움은 겪고 있지만, 해결할 방법을 잘 모르거나 정신과 방문을 꺼려하시는 듯 합니다. 30~39세의 남성의 경우 1.4%로 거의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청년 마음 건강 지원 바우처 사업'에 신청가능 하신 분들은 지원하셔서 심리상담이라도 받아 보시고 마음 건강도 지키셨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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