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핫한 NFT나 암호화폐 관련 뉴스나 블로그 글들을 보다 보면, 생소한 용어들이 많이 보인다. 이번 글에서는 NFT 관련 용어들을 정리 해보려 한다.
블록체인(Blockchain) : 말 그대로 블록(Block)에 담긴 데이터를 체인(Chain) 형태로 연결하는 기술로 하나의 디지털 장부로 이해하면 됩니다. 블록체인(Blockchain)기술을 이용해 같은 장부를 모든 사람이 기록을 공유하기 때문에 중앙은행의 통제가 필요없게 됩니다.
암호화폐(Cryptocurrency) : 이런 블록체인(Blockchain) 기술로 만들어진 화폐를 암호화폐라고 부릅니다. Cryptocurrency라고 부르기도 하고, 줄여서 'Crypto'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비트코인(Bitcoin) : 2009년 상용화된 최초의 암호화폐. 2007년 금융 위기 당시 중앙집권화 된 금융시스템으로 많은 사람들이 위기를 느꼈고, '나카모토 사토시'가 개인간 거래가 가능한 탈중앙화성 성격을 띈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2009년 비트코인을 상용화 하였습니다.
이더리움(Ethereum) : 2015년 7월 30일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이라는 개발자가 거래 기록뿐만 아니라 복작합 계약까지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블록체인 플랫폼이자 플랫폼의 자체 통화인 '이더리움'을 개발하였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가장 큰 차이는 적용 범위에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결제나 거래 관련 시스템, 즉 화폐로서의 기능에 집중하는 반면, 이더리움은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blockchain)을 기반으로 거래나 결제뿐 아니라 계약서, SNS, 이메일, 전자투표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투명하게 운영할 수 있게 확장성을 제공합니다. 특히 최근 유행하는 NFT 거래도 대부분 이더리움으로 이루어 집니다.
메인넷(Mainnet) : 메인넷이란 기존 사용 플랫폼(이더리움, 퀸텀, 네오 등)에서 나와 독립적으로 생태계를 구성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핸드폰의 안드로이드, 컴퓨터의 윈도우는 핸드폰과 컴퓨터에서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구동 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와 마찬가지로, 이더리움도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구동 할 수 있도록 해주는데, 이더리움 처럼 이런 역할을 해주는 큰 네트워크를 '메인넷(Mainnet)'이라고 부른다.
댑(dApp) : dApp(댑)이라고 부르는 분산 애플리케이션(Decentralized Application)을 말하며, 이더리움의 이런 확장성으로 인해, 화폐로서뿐 아니라 다른 용도로써 누구나 만들고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 제공이 가능해졌다.
코인(Coin) : 메인넷의 기축통화로 쓰이는 암호화폐를 말한다. 이더리움 메인넷에서 사용하는 기축통화를 이더이며, 엄밀히 따지면 '이더리움(Ethereum) = Mainnet'과 '이더(Ether) = 이더리움 플랫폼에서의 기축통화'는 다르지만, 이더리움과 이더를 같은 의미로 많이들 통용하고 있습니다.
토큰(Token) : 메인넷이 없는 댑(dApp) 안에서 서로의 가치 주고 받기 위한 별도의 암호화폐. 예를 들면, '1년 헬스 이용권'으로 에 비유해 보자. '우리나라'를 통틀어 하나의 메인넷으로 보고, '원화(\)'를 그 메인넷에서 사용하는 코인, '1년 헬스 이용권'을 토큰으로 이해하면 된다. A가 서울에서 경기도로 이사를 가고, B가 경기도에서 서울로 이사를 온다고 가정하고, 이 둘이 헬스 이용권을 서로에게 양도하는 경우로 생각하면 될 거 같다.
NFT(Non-Fungible Token) : NFT는 대체불가능한 토큰을 뜻한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지만, 기존의 가상자산과 달리 디지털 자산에 별도의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하고 있어 상호교환이 불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트랜잭션(Transaction) : 블록체인 네트워크상에서 "쪼갤 수 없는 업무 처리의 최소 단위"를 말하며, 거래내역이라고도 한다. 영어로 간략히 Tx라고 표기하기도 한다. 1초당 처리할 수 있는 트랜잭션의 개수를 TPS라고 한다.
채굴(Mining) : 거래내역이 발생하면 그 내용을 블록으로 생성해 체인에 추가해 디지털 장부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채굴자는 보상을 받게됩니다. 1개의 암호화폐를 생성하기 위해서는 마치 금과 같은 광물을 캐는 것처럼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일련의 작업이기에 채굴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가스피(Gas fee) : 채굴을 하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채굴 보상 겸 암호화폐 거래 시 발생하는 수수료라고 보면 됩니다. 연봉이 많고 좋은 처우를 해주는 곳에 많은 구직자들이 몰리는 것과 마찬가지로, 트랜잭션이 한꺼번에 몰리게 되면, 가스피가 많은 곳으로 우선 처리를 해주는 것으로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기위(Gwei = Giga wei) : 이더리움 가스피 단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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