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1일 1포스팅 후기

 지난 3월, 구글 애드센스 승인이 2번 반려된 후 반년 정도 블로그 포스팅을 하지 않았습니다. 동기부여도 없었고, 블로그 해봐야 잘하면 치킨 값 정도 버는 수준이니 좀 더 생산적인 부업을 하는 게 낫다는 다른 분들의 의견을 마치 제 의견인 것 마냥 합리화시키며 방치시키고 있었습니다.

사진-https://www.pexels.com/ko-kr/photo/macbook-267569/

최근 부아c님의  '부의 통찰'이란 책을 읽으며, 10년 동안 꾸준히 할 수 있는 습관과 루틴을 다시금 만들어보고자 9월 15일부터 1일 1포 스팅에 도전하였습니다. 블로그를 꾸준히, 그리고 성실히 지속한다면, 그 과정 속에서 제 생각 정리도 될 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의 인사이트도 흡수하는 좋은 계기가 될 거라 생각했습니다.

 

너무 거창하거나 심도있는 주제보단, 정말 10년간 꾸준히 할 수 있도록 우선 재미를 붙여보는 게 1일 1포 스팅의 목표였습니다. 제가 글솜씨가 뛰어나지 않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내 포스팅을  과연 사람들이 보러 올 것인가에 대한 의문도 들었지만, 남들의 평가보단 스스로의 만족을 위해 1달간 꾸준히 실행하였습니다. 

 

 다시 블로그 포스팅을 시작한 9월 15일 이후, 하루 방문자 수가 10여명 정도였지만, 오늘은 일일 방문자수가 124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구독해 주신 분들도 생겼고요. 이런 작은 관심들이 블로그 포스팅에 더 흥미를 느끼게 도와주는 것 같습니다. 조만간 애드센스 승인이 된다면, 이 또한 새로운 동기부여가 될 거 같습니다.

 

꼭 블로그가 아니여도, 꾸준히 할 수 있는 루틴을 만들어 보신다면 훌륭한 삶의 원동력이 되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