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경기가 어려워지며 달러 환율에 대한 얘기가 뉴스에 자주 등장하곤 합니다. 연초 1,100원대였던 달러/원 환율은 1,400원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오늘은 환율에 대한 간단한 개념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환율(Exchange Rate)이란?
- 우리나라의 돈을 외국 돈으로 교환하는 비율로 간단히 정의할 수 있습니다.
- 미국 달러로 예를 들면, 1달러(USD)를 사는데 필요한 원화(KRW)의 양으로 볼 수 있습니다.
- 1USD=1,000KRW이라면, 1달러를 사는데 1,000원이 필요하게 됩니다.

환율이 오르면?
- 1USD=1,000KRW였던 달러/원 환율이 1USD=1,500KRW이 되면 흔히 환율이 올랐다고 표현합니다. 반대로 말하면, 1달러로 환전할 때 더 많은 원화가 필요해진거니 원화의 가치는 그만큼 떨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예를 들어, 환율이 1USD=1,000KRW인 상황에서 삼성전자가 미국시장에서 1,000USD에 핸드폰을 판매한다고 했을 때, 삼성전자는 핸드폰 1대를 팔았을 경우 1,000,000원을 벌게 됩니다. 환율이 올라 1USD=1,500KRW이라면, 똑같은 핸드폰을 판매하더라도 1,500,000원을 버는 상황이 됩니다. 따라서 전박적인 수출 호황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 반대로, 우리나라로 수입되는 상품의 경우 원화로 표시된 가격이 상승하기에, 물가가 오르게 되며 인플레이션 압박을 받을 수 있습니다.

환율이 내리면?
- 환율이 오르면 전반적인 수출 호황이 좋아질 수 있는 상황이였으니, 환율이 내리면 그 반대의 상황이 됩니다. 즉 수출이 어려워 질 수 있는 상황 인것이죠.
- 환율이 내려간다는 것은, 원화의 가치 상승을 의미하게 됩니다.
- 예를 들어, 환율이 1USD=1,000KRW에서 1USD=500KRW로 떨어진다면? 10,000USD인 테슬라 전기차를 10,000,000원에 수입해왔다면, 떨어진 환율로 인해 5,000,000원에 수입을 할 수 있게됩니다.
- 반대로, 위와 같은 상황이라면, 수출의 업체의 실적엔 좋지 않게 됩니다. 1,000USD를 하던 판매하면 1,000,000원을 벌었으나 환율의 영향으로 500,000KRW만 벌게 된 상황이니까요.
- 우리나라는 원유 및 에너지를 수출에 의존을 많이 하기 때문에, 환율이 내려 수입제품들의 가격이 떨어지게 되면, 물가에 안정적인 영향을 줄 순 있습니다.

환율 스프레드?
- 달러를 사고 팔 때의 가격 차이를 말합니다.
- 스프레드가 10%라면, 기준환율 대비 살 때는 10% 비싸게, 팔 때는 10%싸게 팔아야 합니다.
- 예를 들어, 기준환율이 1USD=1,000KRW이라면, 살 때는 1,100원에, 팔 때는 900원에 팔아야 하는 개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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