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이란?

최근 과자나 아이스크림의 양을 보고 예전보다 양이 줄었다고 느끼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기분 탓이라고 생각하신 분도 있으시겠지만, 아닙니다!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의 확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경험하고 계십니다.

사진-https://www.reddit.com/r/assholedesign/comments/rq02b4/shrinkflation/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이란

- Shrinkflation : 줄어든다는 뜻의 'Shrink' + 물가상승 뜻하는 'Inflation'의 합성어입니다.
- 제품 가격을 올리는 대신, 양을 줄이거나 더 저렴한 원재료를 쓰는 것을 뜻 합니다
- 제품 가격보다 중량 변화에 덜 민감하기 때문에, 고물가 시대에 기업들이 자주 행하는 전략 중 하나입니다.
- 높은 물가로 인해 치킨 날개 하나 빼고 배달된다면? 소비자는 민감하게 반응하고 화가 날 텐데요. 과자의 양을 낮춘다면 소비자는 알아차리기 쉽진 않습니다.
- 슈링크플레이션은 최근 등장한 개념은 아니며, 경제 위기 때마다 반복됩니다.
- IMF 당시 과자 봉지에 질소를 가득 채워 과대 포장한 것도 슈링크 플레이션의 사례 중 하나입니다.

출처-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6/12/23/2016122301919.html

- 실제 최근 과자나 아이스크림 등 가공식품의 가격은 유지한 채 용량은 미세하게 줄이고 있는 상황입니다(아래 그림 참조)

출처-동아일보

똑똑한 소비자가 되려면?

- 제품의 용량을 꼼꼼히 확인하시며 구매하시는 수밖에 없습니다.
- 아이스크림이 78g에서 73g로 바뀌었는지 미세한 차이를 모두 기억하긴 사실상 불가능하니, 10g 혹은 100g당 가격을 기준으로 삼으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